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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 주관 하에 이노뎁, 유니온커뮤니티, 엣지디엑스, 서강대학교, SK텔레콤(017670) 등과 공동으로 ‘멀티모달 데이터 통합 분석 기반 지능형 보안 위험대응 시스템 개발’ 연구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 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도심 빌딩, 건설 현장,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지능형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영상, 오디오, 센서, 통계적 데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멀티모달 데이터를 활용하여 현장 상황에 최적화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 기간은 2024년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로 설정되었으며, KISA는 해당 과제에서 멀티모달 데이터의 연동 분석과 지능형 보안 시스템의 성능 검증 체계 개발을 담당한다.
1차년도에는 멀티모달 데이터 연동 분석과 요구사항 정의, 성능 검증 기술 설계 등을 진행하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2차년도에는 핵심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고, 3~4차년도에는 실제 환경에서 실증을 거쳐 성능을 검증하고 최적화하여 보안 및 위험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ISA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멀티모달 데이터 기반의 AI 통합 분석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하고, 물리 보안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도심 빌딩, 건설 현장, 산업 현장에서의 정확한 보안 및 위험 탐지를 구현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멀티모달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보안 위험대응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산업 현장의 보안 수준을 한층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안전한 사회 환경을 만드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