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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그는 “다시 대회에 나오게 돼 기쁘고, 국내 팬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 좋다”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코스 공략에서는 퍼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직접 경험한 코스가 쉽지 않았던 만큼 당시 경험을 살려 더 자신 있게 경기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시우는 “그린이 꽤 까다로웠던 만큼 퍼트에 신경 써야 한다”며 “전반이 후반보다 까다롭지 않아 전반에 잘해두면 후반 경기가 조금 수월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시우는 올해 PGA 투어 24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회를 포함, 11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우승은 없었지만 시즌 상금 1027만1694달러를 획득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임성재 역시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매 라운드에 집중하겠다는 현실적인 각오를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네 번째 출전하는 그는 “올 때마다 기대되는 대회”라며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2019년 이 대회에선 우승, 2023년엔 준우승했다.
임성재는 “우승은 모든 대회에서 하고 싶지만, 하고 싶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정말 어려운 것 같다”며 “골프는 티샷부터 퍼트까지 4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 우승을 꼭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하루하루 열심히 경기하다가 우승까지 가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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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은 것은 11년 만이다. 그는 “오랜만에 한국에 왔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정힐스 코스 공략에 대해서는 티샷과 아이언 샷의 정확성을 중요하게 꼽았다. 그는 “경사가 많은 코스 특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공략해야 하지만, 동시에 버디 기회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폭스는 1라운드에서 임성재와 함께 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우승자 이정환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처음 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타이틀 방어라는 부담을 안고 출전하지만, 결과에 대한 압박보다는 경기를 즐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정환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처음 참가하게 돼 긴장되지만, 즐기면서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무대다. 2027시즌 DP월드투어 출전권과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직행 티켓이 걸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경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 현재 1위 신상훈부터 2위 정찬민, 3위 장유빈이 300점도 안 되는 박빙의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300점의 포인트를 추가해 순위 경쟁에서 크게 앞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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