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대진대, 해외봉사단 베트남 봉사활동 마무리

정재훈 기자I 2025.01.24 16:46:22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진대 학생들이 베트남 현지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를 강화했다.

대진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박장성에서 동계 해외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대진대학교 제공)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 소속 학생 19명과 교직원 4명이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타이응우옌성 화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환경교육과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식수위생과 손 씻기, 분리수거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환경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위생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벽화 그리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활동을 펼쳤다.

이어 타이응우옌 과학대학교를 찾아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진대 학생들과 현지 학생들은 서로의 나라를 대표하는 여행지를 소개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박장성에서는 지난 2024년 태풍 피해 당시 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이 제공한 집에 페인트 칠을 새로 하면서 지역사회의 회복을 지원했다.

대진대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갖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장소진 학생단장은 “현지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보며 나눔의 가치를 배웠다”며 “이번 경험이 인생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진대학교 해외봉사단장 김승남 교수는 “베트남 해외봉사는 문화 교류와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대진대학교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세계와 소통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