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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조사가 최근 일단락돼 최고위에 보고됐다”며 “내용 공개 수준과 후속 대응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민희 수석최고위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개략적인 보고를 받았을 뿐”이라며 “곧 열릴 관련 최고위 회의에서 ‘비밀연합’ 존재 여부를 포함한 구체적인 내용을 묻고, 당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전대 기간 신천지의 당내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반명(반이재명)·분열주의·신천지가 3자 연합을 형성하고 있다며 정청래 당시 당대표 후보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정 후보를 비롯한 친청(친정청래)계 의원들은 김 후보에게 제기한 의혹에 대한 근거를 대라며 반발했다.
김 대표는 전대 이후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이중 당적, 유령당원, 비자발 입당 정리 등 업무를 지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 7일에는 “박 의원이 맡아서 관련 조사를 했고 사실상 일단락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고를 어떤 식으로 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후속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의원총회를 개최해 신천지 교인 가입 현황 등을 공유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당 관계자는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는 아직 논의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대 기간 해당 의혹이 제기된 만큼, 투명하게 의혹을 밝히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경우 당내 논란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대 기간 신천지 개입 의혹이 계파간 대립으로 이어진 만큼, 조사 결과가 특정 계파에 불리한 것으로 해석될 경우 계파 갈등이 재점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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