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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입장문을 내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계엄군은 선거연수원 청사 내로 진입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계엄 당시 선거연수원에서는 선관위 공무원 총 119명을 대상으로 5급 승진자 과정과 6급 보직자 과정 등 2개의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교육 과정에 참여한 공무원 중 88명과 외부강사 8명 등 총 96명이 숙박을 하고 있었고, 계엄군은 선거연수원 청사 내로 진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보도 직후 대통령 지지자들과 유튜버 등을 중심으로 해당 뉴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대형 극우 유튜버들도 해당 소식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체포된 후에도 부정선거 주장을 굽히지 않는 등 임기 동안 극우 진영에서 확대 재생산된 부정선거 음모론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같은 음모론이 더욱 빠르게 수용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