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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 550명, 서울서 통합연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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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26.07.10 13:41:53

문체부·교육부·외교부·동포청, 통합연수 개최
현장 경험 공유와 협력의 장 마련
한국어 교육 공동체 연대 강화 기대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교육부, 외교부, 재외동포청과 함께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 약 550명이 참석하는 ‘2026 세계 한국어 교육자 통합연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 550명, 서울서 통합연수 받는다
2017년 해외 한국어 교육자 공동연수를 처음 연 이후 관계 부처는 소관별로 초청 연수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9년 만에 통합연수로 전환해 연수 일정을 연계하고 개회식과 공동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 참가자는 세종학당 현지 교원 211명, 한글학교 교사·교장 263명, 해외 정규학교 파견 한국어교원 43명, 해외대학 한국어교원 30명 등 총 547명이다.

개회식은 ‘한국어로 이어진 우리, 서로의 이야기가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안무가 아이키가 이끄는 댄스팀 훅(Hook)이 봉산탈춤 공연을 선보이고, 장대익 가천대학교 석좌교수가 ‘말하기에서 이야기로, 인공지능(AI) 시대 언어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는다.

오후에는 기관별 우수 교육사례 발표와 이야기 콘서트가 진행된다. 한국어 교육 플랫폼 ‘톡투미인코리안’(Talk To Me In Korea) 선현우 대표가 ‘케이팝과 놀이로 배우는 한국어’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퓨전 국악 공연도 열린다. 전 과정은 세종학당재단, 재외동포청, 한국국제교류재단(KF)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통합연수 이후에는 각 기관 특성에 맞춰 3~4일간 한국어 교수법·문화교육·교육과정 운영 등 분야별 심화 연수가 이어진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한국어를 배우려는 목적이 케이팝 등 케이콘텐츠에 대한 관심부터 유학·취업 등까지 다양해지고 있다”며 “관계 부처와 함께 한국어 교육 환경 개선과 보급 체계 강화 등 지원을 대폭 확대해 증가하는 학습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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