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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공공의료 상징’ 성남의료원 찾은 이준석 “지를 때만 본인 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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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5.05.21 17:09:42

21일 성남시의료원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3400억 누적 지원에도 활성화되지 않아”
“이재명, 사후관리 안되는 전형적 치적 쌓기 정치”
“국힘 당권 줄테니 단일화?…이미 대표 해봤다”

[성남=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이재명 공공의료의 상징’으로 불리는 성남시의료원을 찾아 “(매년)400억원 가까운 금액이 지원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지금까지 3400억 정도의 누적 비용 지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되지 않고 빈 병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성남시의료원을 방문,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어 병상을 직접 둘러봤다. 성남시의료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것으로, 이재명 공공의료 정책의 핵심이다.

그는 “본인(이재명 후보)이 변호사 시절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사업(의료원)이 지금 약 500개의 병상 중에서 약 200개의 병상이 저렇게 신품 상태로 5년 가까이 방치돼 있다”며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경기도지사 시절도 그렇고 언제든지 책임 있는 행동들을 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막상 이렇게 지를 때는 본인의 치적으로 이렇게 포장하고 나중에 그 관리가 사후에 안 되는 것은 전형적인 그냥 ‘치적 쌓기 정치’”라고도 날을 세웠다.

그는 “성남시의료원이 이미 세금이 투입됐기에 어떻게든 운영률 가동률을 높일 수 있을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이것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생각에는 오늘 방문을 통해 동의하기 어려워졌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측의 단일화 제안과 관련 이 후보는 “국민의힘 당권에 환상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날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 후보 측에 단일화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며 “이분들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는 식의 말을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제가 국민의힘 대표를 해본 사람인데 당권이니 뭐니 해본 거에 대해서 환상이 없는 사람“이라며 ”저와 친분 있는 의원들(국민의힘) 위주로 승리에 대한 절박함을 표현하면서 이야기해 오신 분들은 더러 있었다. 거기에 대해서 완강하게 ‘저는 단일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지금 생각하시는 그런 방식으로는 승리할 방법이 없다’고 단호하게 대처했다“고 설명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1일 경기 성남의료원에서 한호성 원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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