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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유럽서 항만 재개발 벤치마킹…"인천 내항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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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19.03.07 16: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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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유럽 항만도시 출장
독일 등 항만재개발·도시재생사례 공유
"성공사례 참고…인천 재생모델 만들 것"

박남춘(오른쪽에서 2번째) 인천시장이 네덜란드 로테르담 RDM 캠퍼스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내항 재개발 사업을 위해 유럽 항만도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항만재개발 사업 선진지로 꼽히는 유럽 항만도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암스테르담·로테르담에서 항만을 포함한 도시재생의 선진사례를 탐방하고 인천시 도시재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그는 암스테르담에서 폐항만시설을 예술인과 주민에게 맡겨 재생에 성공한 NDSM(New Dock activities Stories Members)지구, 동측항만 도서관(OBA Library), 베스터 가스공장 문화공원을 방문해 예술인·시민 중심의 도시재생사례를 확인했다.

박남춘(맨 오른쪽) 인천시장이 네덜란드 로테르담 마켓홀에서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로테르담에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재생모델인 마켓홀(Markethall·전통시장 현대화 모델), 과거 항만부지 재개발지역(Kop Van Zuid), RDM 캠퍼스(파산한 조선회사 RDM의 폐창고에 캠퍼스 입주)등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로테르담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인천내항 재생방안,원도심·내항 연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인천 내항 통합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서 당선된 항만개발 회사 KCAP A&P와 업무협약을 했다. 박 시장은 이 업체와 협력해 내항재생 선도사업(1·8부두)을 벌이기로 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는 하펜시티개발공사를 방문해 항만재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하펜시티는 항만시설 노후화 등으로 낙후되자 주거·상업·문화·레저와 항만시설을 연계한 복합시설을 조성해 도시재생을 이룬 유럽의 대표적인 도시이다. 박 시장은 8일 핀란드 알토대를 방문한 뒤 9일 귀국한다.
박남춘(맨 오른쪽) 인천시장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KCAP A&P와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박남춘 시장은 “유럽 항만도시의 도시계획가, 건축가들을 만나 기존 항만시설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례를 다양하게 경험했다”며 “인천 도시재생 미래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항만재생과 원도심 재생의 연계, 역사성과 독창성이 공존하는 재생모델 수립, 이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인천만의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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