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카렌스′ 출시, "동급 대비 최고의 공간 효율성"

이준우 기자I 2016.07.26 18:41:12
[이데일리 이준우 PD] 기아자동차가 26일 강남 쿤스트할레에서 ‘더 뉴 카렌스’를 선보였다. “강인한 미니밴 디자인과 동급 대비 최고의 공간효율성과 경제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최적의 미니밴” 이라고 강조하며 “소형 미니밴 시장에서 강자의 입지를 다시 증명 할 것” 이라고 자신했다.

더 뉴 카렌스의 가장 변화는 디자인 이다. 새로운 프론트 그릴과 안개등, 전면 범퍼를 비롯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새롭게 다듬었고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적용하여 기존의 카렌스보다 더욱 돋보이는 볼륨감을 강조한다. 디자인 변화와 함께 실내 공간 역시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 했다. 센터페시아를 비롯해 도어 패널과 크러시 패드 등에 카본 패턴의 가니시를 적용하고 기어 콘솔 부분에는 블랙하이그로시 패널을 더했다.

또한 2,750mm에 이르는 휠 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은 물론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기본 495L의 적재 공간(*5인승 기준)은 물론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었을 때의 얻을 수 있는 1,643L에 이르는 넉넉한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실내 공간 곳곳에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하고 2열과 3열 시트의 경우에는 자유로운 분할 폴딩이 가능한 시트를 갖춰 상황에 따른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지원한다.

‘더 뉴 카렌스’는 디젤과 LPG 엔진 등 두가지 파워트레인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먼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 1.7 디젤 모델은 최고 141마력, 최대 34.7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7단 DCT와 맞물려 동급 최고 수준인 14.9km/L의 연비를 자랑한다.(*구연비 기준)

2.0 LPI 모델은 최고 출력 154마력, 최대 토크 19.8kg.m의 출력을 발휘하며 8.4km/l의 경쟁력 높은 연비를 갖췄다.(*구연비 기준, 16인치 타이어, 공동고시연비 기준)

‘더 뉴 카렌스’ 는 선호 사양을 보강하면서 가격은 낮추는 파격적인 정책을 선보였다. 디젤의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을 26만원 내렸으며, LPI의 경우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고급 사양들을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트림 구성을 대폭 줄여 노블레스, 프레스티지, 트렌디, 럭셔리의 4개 트림으로 운영되던 2.0 LPI 모델을 프레스티지와 럭셔리 2개 트림으로, 프레스트지와 트렌디 2개 트림으로 운영되던 1.7 디젤모델은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운영한다.

‘더 뉴 카렌스’의 가격은 1.7 디젤이 프레스티지 2,410만원이며, 2.0 LPI는 럭셔리 2,000만원 프레스티지 2,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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