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디지털 금융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조각투자(STO) 사업 추진 체계를 자회사 갤럭시아에프엔으로 일원화하고, 금융당국에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인가를 신청하며 제도권 STO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해 9월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인가 신청을 통해 STO 수익증권 사업 기반을 닦아 왔으며, 향후 사업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갤럭시아에프엔을 중심으로 추진 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다. 갤럭시아에프엔은 이번 인가 신청을 출발점으로 금융당국 심사·실사 절차를 거치며 내부통제와 투자자 보호 체계를 정비하고, △기초자산 발굴 △수익증권 구조화 △투자자 모집 △상품 관리 등 STO 밸류체인 전체를 담당한다.
갤럭시아에프엔에는 갤럭시아머니트리 외에도 아이티센글로벌, 대한항공, K에비에이션, 효성ITX, 티모넷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항공·금속광물(금·은)·디지털 인프라·실물자산 운용 등 각 주주사가 가진 산업별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STO 기초자산을 다변화하고, 중장기적으로 확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다양한 실물자산과 권리를 제도권 금융상품인 수익증권 형태로 구조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항공기 엔진·금속 자산·데이터 센터 등으로 연결되는 상품군 개발도 모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갤럭시아에프엔은 전략적 주주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초자산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인가를 기반으로 시장 신뢰를 높여갈 것”이라며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자결제·포인트·디지털 금융 서비스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갤럭시아에프엔의 STO 사업을 지원해 차별화된 플랫폼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