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사위 야당 간사인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도 “의사일정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건이 추가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하나도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일방적으로 안건 상정을 처리하려고 작전을 짠 것으로 보인다”며 “청문회 자체가 요식행위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가 시작된 후 10여분만에 단체 퇴장했다. 이에 대해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협의가 없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의견 차가 컸기 때문에 절충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건 국민들도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이 가결됐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청문보고서 채택 강행을 규탄했다. 박형수 의원은 “청와대의 지시를 받았는지 사전 협의 없이 보고서 채택 안건을 상정해 밀어붙였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위해 기어이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도 “오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은 한마디로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맞춤형 안건”이라며 “18일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전 맞을 매를 빨리 맞고 가자는 심산으로 강행처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심(李心)’이 당심, 당심이 민심이라는 오만한 생각을 가지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반복할 것”이라며 “여론조사를 보니 52%의 국민이 (김 후보자 지명을) 반대하고 찬성은 25%에 불과하다. 민주당과 정부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연임 안한다·재판 받겠다” 李대통령 둘 다 말할까 [오늘의 여의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1800206t.jpg)
![연준 긴축에도 美증시 웃었다…유가·금리가 만든 반전[월스트리트in]](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180016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