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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와이지는 지난 2019년 설립된 피지컬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 지능형 식음료(F&B) 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스타트업과 진행한 비공개 간담회에 참여 기업 명단에 오르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엑스와이지가 젠슨 황 CEO로부터 눈도장을 찍은 건 지난 2024년에 선보인 AI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 브루 덕이다. 바리스 부르는 음료 제조부터 고객 응대, 서빙까지 카페 운영 전 과정을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이다.
바리스 브루가 여타 로봇과 차별화한 건 AI 로봇 지능 플랫폼 ‘브레인X’가 탑재돼 정형화된 업무를 넘어 복잡한 수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기존 협동로봇의 경우 일정한 규격의 컵만 잡아 서빙이 가능했다면, 바리스 브루는 베이커리 등 다양한 형태의 사물을 잡는 상황을 학습해 고난도의 작업을 지원한다. 또 고객이 음료를 쏟는 경우 기존 협동로봇은 대응이 어렵지만, 바리스브루는 특이 상황을 감지해 쏟아진 컵을 정리하는 등 실시간 대처가 가능하다. 여기에 AI 음성 주문 기능을 더해 인간이 로봇과 상호작용을 하며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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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와이지는 이달 양팔 로봇 ‘듀스’를 로봇카페에 본격 투입해 서비스 수준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황 대표는 “바리스타 로봇이 음료를 만드는 수준의 업무 능력은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배달을 위해 포장을 하고 영수증을 붙이는 등의 복잡한 행동 모델까지 수행하기는 아직 쉽지 않다”며 “패키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존 바리스타 로봇에 듀스를 결합해 매장에 본격적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의 데이터 학습량을 늘리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올해 말까지 로봇 카페 매장을 30개까지 늘리고 내년에는 100개, 내후년에는 300개로 늘려서 양팔형 로봇인 듀스 투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궁극적으로 듀스의 지능을 고도화시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황 대표는 “앞으로 로보틱스 시장이 확장하며 1인 1로봇 시대가 올 것”이라며 “가정용 로봇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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