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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공모가 44~50달러…기업가치 100조원 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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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I 2019.04.26 21:41:45

우버, 상장 통해 90억달러 자금 신규 조달 계획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 어플 아이콘 (사진=AFP)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미국의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가 다음달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 범위를 1주당 44~50달러로 정했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우버가 이날 금융당국에 자료를 제출하고 공모가 범위를 이같이 정했다고 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우버는 상장을 통해 약 90억달러(10조 4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 주식수는 1억 8000만주로, 상장 후 우버의 기업가치는 915억달러(약 106조 2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약 43% 증가했음에도 불가하고 18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17년 순 적자규모도 40억달러에 달한다.

이때문에 우버가 경쟁사인 리프트(Lyft)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지난해 영업손실만 9억 1100만달러를 기록한 리프트는 기업공개(IPO) 첫날 공모가보다 8.7%나 상승하며 시가총액 30조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하락한 뒤 이후 조정과정을 거치고 있다. 리프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투자자로부터 IPO 당시 과대광고를 통해 현혹시켰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을 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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