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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158.12~158.14엔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보다 0.64엔 오른 금액이다.
간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약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4.7%까지 치솟으면서 미일 장기금리 격차가 확대했고, 달러화 매입·엔화 매도 수요가 우위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2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을 웃돈 것이 미 국채 10년물 금리를 끌어올렸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 속도를 더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