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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일본 산업 현장의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딥엑스의 자체 신경망처리장치(NPU) 제품군을 현지 시장에 확산하는 작업을 공동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고시다테크는 오랜 기간 다져온 일본 내 강력한 고객 네트워크와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 발굴 △제품 제안 △고객 대응 및 공급 확대를 전담한다. 딥엑스는 독자 개발한 NPU 제품군과 소프트웨어 개발환경(SDK), 레퍼런스 플랫폼 및 밀착 기술 지원을 제공해 현지 고객사의 제품 개발과 양산을 전방위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딥엑스의 글로벌 공급망 체인은 한층 더 견고해질 전망이다. 딥엑스는 현재 에브넷(AVNET), 더블유피지(WPG), 마크니카(Macnica), 디지키(DigiKey) 등 20여 개 글로벌 핵심 유통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북미, 중화권, 동남아 등 주요 거점의 고객망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고시다테크의 현지 인프라가 더해지면서 일본 내 엣지 AI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30년 설립된 고시다테크는 자동차, 반도체,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해 온 중견 기술 유통기업이다.
특히 일본은 제조, 로봇, 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등 전통적인 산업 인프라 경쟁력이 높은 반면, 극심한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현장의 무인화·지능화’ 수요가 절실한 상황이다. 공장, 물류센터, 건설 현장, 보안 인프라 등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즉각 처리해야 하는 영역이 많아, 딥엑스의 초저전력 엣지 AI 반도체에 대한 잠재 수요가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힌다.
이번 일본 시장 공략의 선봉에 서는 주력 제품은 5나노 공정 기반의 ‘디엑스-M1(DX-M1)’이다. 25TOPS(초당 25조 연산)급의 강력한 AI 성능을 내면서도 소모 전력은 3~5W 수준에 불과해 보안카메라, 산업용 PC, 드론, 로봇 등 다양한 산업 장비에 최적화된 고효율 저전력 솔루션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일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딥엑스 NPU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상용화되는 사례를 하나씩 늘려가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에서 개발한 초저전력 AI 반도체 기술을 글로벌 제조·인프라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시다 케이 고시다테크 이사 겸 집행임원은 “딥엑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일본 시장에서 엣지 AI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 현장과 사회 인프라 현장에서 AI를 활용하려는 요구도 늘고 있다”며 “고시다테크의 일본 내 네트워크와 시장 지식을 바탕으로 딥엑스와 프로젝트 수주와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