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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만남은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오찬 간담회 직후 주지사 측의 별도 요청으로 성사됐다. 미시간 주정부 측은 앞서 지난 4월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문을 연 ‘브릴스 미시간 법인(BRILS USA LLC)’ 개소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사업 확장 및 주정부 지원 프로그램 활용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브릴스는 이번 면담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성장 중인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브릴스의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9% 급증한 약 510만 달러(한화 약 77억 5000만원)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도 56.7%로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중 미국 수출액이 72.8%에 달해 북미가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브릴스는 미시간 법인을 단순 영업 거점을 넘어 현지 고객 대응, 기술 지원, 조립 및 생산까지 아우르는 북미 핵심 전초기지로 단계적 격상시킬 계획이다. 미국 내 첨단기술 공급망 관리 및 수입 규제 강화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미국의 공급망 재편 기조 속에서 미시간 주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은 현지 조립·생산 역량을 다지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부터 의료까지 아우르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술과 차세대 피지컬 AI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자율제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브릴스는 이날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오는 16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오는 17~18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