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서울시 감염병관리과 찾아 역학조사관 격려
"역학조사관, K방역 추적조사의 주역" 강조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수도권 방역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역학조사관을 만나 “K방역의 핵심인 빠르고 정확한 추적조사의 주역”이라며 격려했다.
이날 정 총리는 서울 중구 서울시청 감염병관리과 사무실을 방문해 역학조사관 직원을을 일일이 격려했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0/12/PS20120200977.jpg) |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서울시 감염병관리과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역학조사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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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역학조사관들이 아주 지쳐있어 거의 번 아웃(burn-out) 상태라고 하는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 싶어 찾았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서울시의 역학조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 총리는 먼저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방역통제관)으로부터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 및 역학조사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또 역학조사관들을 포함한 서울시 감염병관리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추적조사를 잘 해서 확진자 가능성이 있는 후보군을 빨리 찾아 조사하고 치료하는 게 K방역의 핵심”이라며 “중대본 차원에서 역학조사관의 격무를 덜어드리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여러분들이 밤낮없이 애써주시는 것에 대해 국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힘들더라도 우리가 승리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