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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에너지 절약형 조명' 자체 개발…에너지소모 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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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5.05.15 13:32:47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대 대응…전기료, 탄소배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시대에 맞춰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GS건설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조명’과 ‘Hidden Lighting System’이 적용된 모습. (사진=GS건설)
이번에 선보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 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와 6월 시행 예정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조명은 기존 대비 30~50% 수준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동시에 실현한다. 여기에 세대에 초고효율 LED와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아울러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과 조명이 완벽하게 일체화된 시스템인 ‘Hidden Lighting System’을 개발해 디자인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이 시스템은 거실과 천장이 미니멀하게 이어지는 마이너스 몰딩 형태로 직간접 조명을 일체화했다.

조명의 구조적 패러다임을 바꿔 천장 안으로 매입돼 있는 간접조명이 주광원 역할을 하고, 밖에 노출돼 있는 직부 다운라이트는 보조광 역할을 수행해 사용자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든다.

이 시스템을 선택하면, 공간의 인테리어 효과뿐만 아니라 사용 목적과 분위기에 따라 조도와 색온도 조절이 가능해져 조명을 통해 나만의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아울러 GS건설은 조명전문회사인 ALTO사와 협력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온도와 밝기가 조절되는 HCL(Human Centric Lighting) 조명을 개발, 자이 아파트에 선택사항으로 적용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2020년 건설사 최초로 세대특화 조명을 도입한 이래, 조명이 단순히 빛을 비추는 기능을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왔다”며 “이번 조명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건강, 감성까지 아우르는 토털 라이팅 설루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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