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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의 국내 연수 격려 차원에서 마련된 이 자리에는 보건소장 직무대리와 국장급 간부 공무원 등도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만찬 당일인 지난 7일 당시 축제 관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이미 200건을 넘어선 비상 국면이었다는 점이다. 사태가 번지는 와중에 방역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단체장과 보건 핵심 책임자가 동시에 관할 구역을 벗어난 셈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의원 격려차 거리가 멀지 않은 부안을 다녀온 것으로 정 시장도 당시 식중독 관련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보건위생과장 등 시 관계자들이 계속 대응하고 있어 대비가 해이해지거나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올해로 제26회를 맞은 김제지평선축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됐다.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행사였지만, 이번 축제 기간 먹거리 장터를 중심으로 유증상자가 쏟아지며 보건당국이 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5일 5건에 불과했던 지평선축제 식중독 의심 신고는 이날 오전 기준 895건까지 급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