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中서 기부한 마스크 1만장 수출업체·소외계층에 전달

이명철 기자I 2020.04.09 15:46:51

칭다오금문상무유한공사, 판촉 지원 감사 의미 기부
이병호 사장 “온라인 판촉, 상담 지원 더욱 확대”

신현곤(왼쪽에서 3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이사와 황광보(왼쪽에서 3번째) 인삼수출협의회 회장이 지난 8일 마스크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 칭다오금문상무유한공사가 기부한 마스크 1만장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 수출업체와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칭다오금문상무유한공사는 중국 칭다오에서 홍삼·유자차 등 한국식품을 수입하는 대형 바이어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할 때 aT가 온라인 판촉을 지원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aT는 인삼수출협의회와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해당 마스크를 79개 수출업체와 나주 지역 양로원·보육원·저소득층 등에 전달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의미로 선물을 수출업체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온라인 판촉·상담지원 등 농식품 수출업계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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