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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도시의 공공 공간이나 거리에서 시민 편의와 안전, 미관 등을 위해 설치되는 구조물과 설비를 의미하는 ‘도시 가구’ 부문에 성동형 스마트쉼터를 출품해 상위 1%에 주어지는 플래티넘 등급을 차지했다.
이 쉼터는 구민 의견에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한 시설로 LG전자가 디자인을 맡아 함께 구현했다. 미세먼지 차단, 냉난방, 스마트 정보 안내, 공공 와이파이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도시 공공시설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공식 시상식은 오는 7월 17일 전 세계 디자이너, 기업 관계자, 미디어, 정부 및 문화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탈리아 코모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성동형 스마트 쉼터는 2025 A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전시회 및 공식 연감을 통해 소개돼 성동구의 혁신적인 도시 정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앞서 이 쉼터는 지난 5월 국제 환경상인 ‘그린월드 어워즈’에서 은상을 받은 바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형 스마트쉼터’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위 1%에게 주어지는 ‘플래티넘’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라며 “주민의 일상 편의를 높이는 성동구의 혁신적인 스마트 포용정책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지속가능한 공공디자인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