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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은 최근 ‘탄소 제로 기술의 날’ 행사를 통해 2035년까지 전체 공급망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발표했다. 리 부사장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분류되는 배터리 분야에서 탄소 중립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사적인 탄소 저감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다.
리 부사장은 “유럽에선 이미 탄소 배출과 관련한 규제를 시행 중이기 때문에 해외사업을 위해선 현지 법규를 충족해야 한다”며 “유럽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해 앞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요구는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유럽 승용차 시장에선 전기차 전환 비중이 30%를 넘었기 때문에 앞으로 탄소 중립에 대한 요구는 점점 더 커질 전망이다. 리 부사장은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기업이 실제 요구사항에 탄소 중립 관련 내용을 조금씩 포함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도 세계 시장, 특히 유럽에 많이 진출하기 때문에 현지 요구사항을 따르려면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분명히 고민하고 있고 (관련 정책을) 실행하고 있을 것이다”며 “이 정도 규모에서 공식적으로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한 첫 번째 기업은 CATL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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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탄소 중립 체계를 바탕으로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리 부사장은 “9월에는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승용차·상용차를 넘어 드론, 선박, 항공기 같은 새로운 분야도 개척하고 있다. 그는 “해외에선 선박이나 요트의 보유량이 중국보다 훨씬 많으며, 원양 선박은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관련 분야 진출도 검토 중이다”며 “현재 몇몇 파트너들과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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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인터넷 데이터센터보다 순간적으로 필요한 전략량이 매우 커서 배터리에 대한 요구사항이 더 높다”며 “AI 투자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동력원, 선박·트럭 등 전동화 등으로 ESS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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