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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의 수용 의사 표명은 지난 10일 경선 종료 후 “정리된 마음은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 “차분한 마음으로 책임이 있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길 바란다”고 밝힌 지 사흘 만이다. 이에 따라 `무효표 논란`으로 촉발된 내홍 사태는 빠른 속도로 수습 국면에 접어들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대선 승리를 위한 당의 단합과 `선당후사`라는 대의를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위기 앞에 서로를 포용하고 그 힘으로 승리했던 것이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면서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함께 강물이 돼 반드시 4기 민주정부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이 전 대표는 조만간 캠프 해단식을 연 뒤, 당원 등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한 지역 순회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선 과정에서 빚어진 양측 갈등의 골이 깊어 `용광로 선대위` 구성을 통한 화학적 결합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의 승복에 “대의를 위해 결단 내려주신 이낙연 후보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선을 치르며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것들은 다 털어 버리고 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해 다 같이 주인공이 되어 뛰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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