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범농협 계열사를 대상으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강 회장은 현지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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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계열사는 미국 현지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농협아메리카는 농식품 유통망 확대와 신규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으며, 농우시드아메리카는 미주 시장에 적합한 종자 개발과 영업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NH-HAY는 국내 축산농가에 공급할 조사료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은 미국 금융시장 정보와 현지 네트워크를 경제 계열사들과 공유하고 있다. 농협은 금융 계열사의 현지 정보·네트워크와 경제 계열사의 사업 역량을 결합해 미국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미국 농식품 수출 확대 전략과 현지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금융 계열사 간 협업 방안과 현지 네트워크 활용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강 회장은 현지 사업을 담당하는 임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강 회장은 미국 내 주요 유통업체 경영진과도 만나 농식품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H마트와의 간담회에서는 미국 내 농식품 판매 현황과 시장 확대 방향을 공유하고,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판매 확대와 양측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남체인에선 한인·아시안 소비시장의 변화와 소비자 선호를 살폈다. 농식품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강 회장은 이어 갤러리아마트 올림픽점을 찾아 농식품 판촉행사 현장을 점검했다. 현지 소비자의 반응과 판매 동향을 살피고 농협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점검했다.
강 회장은 “미국은 농협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 시장으로, 현지 사업 역량과 유통 네트워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지 법인과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농식품의 미국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출 확대가 농업인의 실익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