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전기차 캐즘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삼성SDI 지난해 매출액은 16조5922억원, 영업이익은 363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6%, 76.5% 줄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7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줄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56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삼성SDI 관계자는 “올해 전기차 시장은 성장하겠지만 정책적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를 위해 생산능력을 20%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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