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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한 성장 모멘텀은 견조할 것이며 올해 남은 기간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수출은 반도체 호조가 이어지며 역대 최대치를 매월 경신 중이다.
최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20일 우리나라 수출액은 527억달러(약 79조원·통관 기준 잠정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8% 증가했다. 5월 동월 기준 역대 최대 기록으로 종전 최대 실적은 2022년 386억달러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가 전체 수출 증가 흐름을 주도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보다 202.1% 급증한 220억달러를 기록하며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1.7%로 19.0%포인트 상승했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열풍 속 고부가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은 견조하지만 이란 전쟁에 따른 글로벌 물가 상승 압력은 채권 금리 상승 지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는 “국고채 금리의 상승은 중동 긴장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이 반영돼있다”면서 “최근 상황을 보면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면서 금리 상승압력이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무디스는 우리나라 1분기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3.61%, 2분기에는 3.30%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치아 이코노미스트는 “시장금리의 하락 속도와 시기에 대해선 불확실성이 있어 하락 시기가 1분기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면서 “오는 6월 업데이트에서 재평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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