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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퍼런스는 ‘AI 시대, 국경을 넘어 기술과 인재로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AI 전환에 따른 산업·직무 변화에 대응해 미래 직업교육과 인재 양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은주 서울대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AI를 맹목적으로 신뢰하거나 불신하기보다 강점과 한계를 명확히 판단하는 ‘적정 신뢰’와 검증 역량의 중요성을 짚었다. 특히 이 교수는 “직업교육 분야 역시 단순한 AI 활용능력을 넘어 현장 전문성을 토대로 한 인간-AI 협업 역량을 함께 길러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경훈 한국폴리텍대학 기획이사는 ‘글로벌 고용·노동 전환과 폴리텍의 진화’ 발표를 통해 “폴리텍대학이 단순 기능 숙련과 취업 지원을 넘어 AI 융합역량, 평생 직업교육, 취업·창업 및 지속 성장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글로벌 토론에서는 조태준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내외 직업교육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이 자리에서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직업교육 협력체계 및 평가지표’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형 직업기술교육(K-TVET)의 성공적인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이 지난 60여 년간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인재를 길러온 저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직업교육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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