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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는 13일 시민단체의 가맹점수수료 인하 요구와 관련,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이 있어 가맹점과 카드사 간 인식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삼성카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의 높은 카드수수료 부담은 자영업자들의 삶을 파탄으로 내몰고 있다”며 “카드사는 카드수수료 인하를 위한 협상에 신속하게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전체 가맹점의 76.5%에 해당하는 영세가맹점은 0.8%, 전체 가맹점의 7.7%인 중소가맹점은 1.3%의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며 “2.5%의 상한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가맹점은 266만개의 전체 가맹점 중 0.1%인 약 2700개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수수료와 비교하여 높은 수준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반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국내·해외(정산수수료·브랜드사수수료·매입수수료 등 합하면 미국 2.1~2.2%) 간 큰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영세중소가맹점 우대수수료율 제도를 고려하면 국내(1.85%)가 더 낮다고 볼 수 있다”고 맞받아쳤다.
끝으로 8개 전업 카드사의 순이익은 연간 2조원대에 이른다는 발언에는 “지난해 카드사의 추정 당기순이익은 대손준비금 적립 후 기준 약 1조2000억원으로 2003년 신용카드사태 이후 최저치로 전망된다”며 “카드권 역시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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