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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인센티브' 평택 종합장사시설 후보지로 진위면 은산1리

황영민 기자I 2025.02.14 18:13:57

오성면 양교6리, 포승읍 만호리와 3파전 끝 서류 통과
입지타당성 용역과 현장실사 거쳐 5월중 최종 선정
은산1리 50억 주민지원 비롯해 200억 상당 지역 인센티브

[평택=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평택시 진위면 은산1리 마을이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1차 서류심사에 합격했다.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14일 경기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월 10일까지 30일간 진행된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재모집에는 진위면 은산1리를 비롯해 오성면 양교6리와 포승읍 만호리가 3파전을 치렀다.

이들 마을에서 접수된 서류심사 검토 결과 주민등록상 60% 이상의 세대주 동의를 받은 곳은 은산1리가 유일해 합격지로 선정됐다.

시는 은산1리 마을에서 신청한 부지에 대한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과 건립추진위원회 현장실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건립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에는 50억원 이내 주민지원사업과 식당, 매점, 카페 등 부대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일자리도 제공한다.

또 종합장사시설 설치부지 경계로부터 1㎞ 이내에 해당하는 지역에는 100억원의 주민지원사업, 유치지역이 속한 해당 읍면동에는 50억원의 숙원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 용역 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라며 “유치 신청지에 대한 주변 지역의 교통, 환경, 지가 하락 등의 우려 사항은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장사시설 조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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