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샤페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누겔 후속 개발 집중"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신하연 기자I 2026.07.31 10:32:58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 면역 혁신 신약개발 기업 샤페론(378800)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공시위원회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HY209겔(누겔)’ 임상 톱라인 데이터 공시 지연과 관련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 30일 코스닥시장공시규정에 따라 샤페론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유예하기로 의결했다. 당초 결정 시한은 다음 달 3일이었으나 심의는 앞당겨 마무리됐다.

샤페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이번 지정예고는 샤페론이 지난 6월 23일 장 마감 후 누겔 글로벌 임상 2b상 톱라인 데이터를 수령한 뒤 공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회사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데이터 검증을 거쳐 다음 날 오전 거래소에 공시를 의뢰했으나, 추가 자료 확인 절차를 거치면서 최종 공시는 같은 날 오후 이뤄졌다.

샤페론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임상 데이터 수령부터 검토와 공시까지의 내부 절차를 재정비하고, 관련 부서 간 정보 공유와 의사결정 체계를 개선해 공시 지연 가능성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공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누겔의 후속 개발과 기술이전 작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 2b상 결과에 대한 추가 분석을 진행 중이며, 환자 중증도와 보습제 사용 양상 등을 반영한 최종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오는 9월 완료할 예정이다.

샤페론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 설계와 글로벌 제약사 대상 기술이전 협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공시 관련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내부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며 “오는 9월 최종 임상시험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누겔의 차별화된 작용기전과 안전성, 적정 환자군을 구체화해 후속 임상과 기술이전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