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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앙선관위와 방송언론의 불공정한 처사로 사표(死票) 심리를 초래해 3위의 3자 구도에 그쳤다”면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허경영의 진가가 표심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후보 측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로 허경영의 유토피아인 허토피아가 연기되고 국민들은 여야의 정쟁 속에 경제적 어려움은 계속되고 생활고 등으로 자살률 세계 최고를 기록하는 시기가 계속되는 상황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며 “국민에게 ‘중산주의’로, 중산층 경제를 보장한다는 정책을 30년 전부터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허 후보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5만2107표를 받으며 득표율 1.07%로 군소 후보로는 유일하게 1%대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결혼수당 1억 원’ 등 파격적인 공약과 함께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다”는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유세현장에 고급 승용차인 롤스로이스를 타고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