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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내년 예산 1조 2549억원…올해보다 100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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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I 2026.09.01 12: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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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예산안]2026년 예산보다 0.82% 늘어나
미래세대 교육 위해 교육위원 4배 확대
남북협력기금 1조원대 편성하며 2년 연속 '1조원대'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무회의에서 1조 2549억원의 2027년 통일부 예산안을 1일 의결했다. 올해 예산(1조 2447억원)보다 102억원(0.82%) 늘어난 수준이다.

먼저 일반회계 예산은 2434억원으로 올해 예산(2424억원)보다 10억원 늘었다. 일반회계 중 사업비가 18억원 늘었는데 △참여형 평화·통일·민주시민 교육 △동북아평화자료원 개관 등 북한자료 개방 △지역 연계 북향민 위기대응 통합지원 △DMZ문화행사 등 국민 체감형 사업 예산의 신규·증액 편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특히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을 올해 159억원에서 내년 253억원으로 확대했다. 안보 중심의 통일교육에서 평화와 통일, 민주시민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평화통일민주교육위원도 기존 1000명에서 4000명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만 명으로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이에 관련 비용도 올해 1억원에서 71억원으로 늘어난다. 동북아평화자료원이 내년 개원하는 만큼, 아카이브를 구축하기 위한 예산도 올해 16억원에서 내년 156억원으로 확대됐다. 제2하나원을 전면개편하며 관련 예산도 29억원 신규편성됐다.

분야별로는 북향민 정착지원이 775억원(44.4%), 북한정세분석262억원(14.9%), 평화통일교육 253억원(14.5%), 통일정책 151억원(8.6%), 남북관계 기반구축 127억원(7.3%), 인도적 문제해결 48억원(2.8%) 순으로 편성됐다.

남북협력기금은 1조 115억원으로 올해 예산(1조 23억원)보다 92억원(0.91%) 늘었다. 통일부는 “올해에 이어 1조원대 사업비를 편성해 교류협력 재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며 “특히, 한반도 평화경제 및 공동성장에 관련된 정부 정책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남북협력기금의 기본 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남북협력기금은 2021년 1조 2431억원, 2022년 1조 2690억원, 2023년 1조 2101억원 수준으로 이어지다 2024년 8722억원, 2025년 7981억원으로 대폭 삭감된 바 있다.
통일부, 내년 예산 1조 2549억원…올해보다 100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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