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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안전한 현장을 위한 소방공무원과의 대화’에서 “안전하게 현장에 나설 수 있도록, 제복 입은 영웅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방 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지 벌써 6년이 됐다. 그런데도 여전히 소방 예산 가운데 국비는 10% 남짓에 불과하다”며 “기초적인 지원조차 부족한 상황이다. 중앙과 지방이 예산 핑퐁을 벌이는 동안, 교체 시기를 넘긴 노후 장비가 40%에 육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소방관의 생명은 결국 안전 인프라에 달려 있다”며 “정치가 이런 상황을 계속 방치한다면 결국 안타까운 비극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도 “내년도 예산안에서 중점적으로 관철해 낼 핵심 증액 사업의 최우선 과제에 첨단 안전 장비 보급, 노후 소방 장비 교체, 실질적 처우 개선 등 소방 안전 예산이 확고하게 반영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입법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확실하게 관철하겠다”고 전했다.
소방공무원 측 대표로 나온 홍순탁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소방공무원이 안전해야 국민도 안전하다. 소방공무원의 생명과 권익을 지키는 것이 바로 국가의 책무”라며, △소방 재정 국가 책임 강화 △독립적 포상 체계 등 합당한 예우 △현장 인력 확충 △순직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 예우 강화 등을 촉구했다.
홍 위원장의 요구사항을 들은 장 대표는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했는데 재정에서 국가가 책임을 안 지면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법과 제도로 결실을 맺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방 재정 국가 책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소방노조 측의 정책제안 전달이 있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소방관 헌신 예우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소방에 대한 중앙정부의 책임 강화, 소방관 안전 지원, 순직 소방관 유족 지원 강화 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