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신 연세대 교수, 美서 한국적 노인건강체조 소개
건강체조 보급한 공로 인정…美 캘리포니아 주의회 표창장 수여
|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BK21 PLUS 사업팀이 지난달 23~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노년학 노인의학대회’에 참가한 모습.(사진=연세대) |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연세대(총장 김용학)는 원영신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가 지난달 28일 미주 지역 노인들을 위한 건강체조 보급에 헌신해온 공을 인정받아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원 교수는 노인건강체조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스포츠응용산업학과 BK21 PLUS 사업팀’의 대표로서 이번 표창장을 수상했다.
원 교수팀이 개발한 노인건강체조 프로그램은 퇴계 이황의 ‘양생도인법’을 활용한 것으로, 한국적 체조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원 교수팀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노년학 노인의학대회’에 참가해 2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원 교수팀은 로스앤젤레스 Better Life ADHC 등의 기관이나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 등에 초청돼 노인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보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