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EPC, 신임 부회장에 이재식 전 농협부회장 선임

김영환 기자I 2024.12.10 16:26:13

덕신EPC 창립 이래 첫 부회장 선임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할 것”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과 미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영업망 구축 기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덕신EPC는 이재식 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을 덕신EPC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3월에 제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을 총괄할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사진=덕신EPC)
이 신임 덕신EPC 부회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88년 농협에 입사해 36년 동안 농협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농협중앙회 홍보실장, 대구지역본부장, 미래경영연구소장, 상호금융 대표이사, 농협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을 등을 역임했다.

2023년 공정한 농협 선거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 및 다수 장관 표장을 받았으며 그 외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미래기술특위 위원과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덕신EPC는 건설 경기 위축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경영여건이 불확실해 새로운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하에 이재식 부회장를 선임했다.

회사 측은 “40년 가까이 농협에 종사하면서 잔뼈가 굵은 이재식 부회장은 농협 경영을 총괄하고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라며 “특히 농업인의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덕신EPC에 접목시킬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덕신EPC 설립 이래 첫 부회장 소임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영업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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