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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디지털사업본부에 속했던 플랫폼사업부는 더현대Hi사업부로 명칭을 바꾸고, 디지털전략담당과 함께 미래성장추진실로 이동한다. 기존 디지털 조직의 기능을 새 실로 모으면서 사업 추진 체계를 정비하는 것이다.
상품본부 소속이던 자주MD사업부도 미래성장추진실로 이관한다. 디지털 관련 조직뿐 아니라 상품 기획·운영 조직까지 같은 실 아래 두는 것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판매 채널과 상품을 담당하는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개편은 기존 사업을 기능별로 운영하던 틀에서 벗어나 디지털과 자주MD를 연계해 성장동력을 마련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상품본부에 있던 자주MD 조직을 별도로 옮긴 만큼 향후 디지털 사업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상품본부에서는 기존 해외럭셔리사업부를 분할해 뷰티·잡화사업부를 신설한다. 기존 미래사업부는 MD전략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영업 조직에서는 영업본부와 회원운영·관리담당을 폐지하는 등 운영 체계도 손질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이날 발표한 정기 임원인사와 맞물려 진행된다. 그룹은 인사 기조로 ‘안정 속 쇄신’을 제시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지향형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함으로써, 조직의 역동성과 미래 사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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