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태풍 피해를 입은 회원의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준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은 전액 감면된다.
또 올 11월까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해준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연장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이번 태풍 마이삭 뿐 아니라 9~10월 중 연이어 발생하는 모든 태풍 피해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피해를 입었다면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