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우익수로 출전해 1회에만 두 개의 외야 보살을 기록했다. 메츠는 벤지를 비롯한 외야진의 호수비를 앞세워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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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지의 강한 어깨를 확인하고도 샌디에이고는 다시 뛰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잭슨 메릴이 우전 안타를 치자 3루 코치는 2루 주자 매니 마차도에게 홈으로 쇄도할 것을 지시했다. 결과는 같았다. 벤지는 이번에는 시속 103.9마일(약 167.2㎞)짜리 송구로 마차도를 홈에서 잡고 이닝을 끝냈다.
시속 103.9마일은 2015년 스탯캐스트 측정이 시작된 이후 외야 보살 가운데 역대 세 번째로 빠른 송구다. 애런 힉스(당시 뉴욕 양키스)가 2016년 기록한 105.5마일, 브렛 필립스(당시 밀워키)가 2017년 던진 104마일이 1, 2위에 자리해있다.
벤지는 메츠 구단 역사상 한 이닝에 두 차례 홈에서 주자를 잡아낸 최초의 선수가 됐다. 한 이닝에 시속 99마일 이상의 외야 보살을 두 개 기록한 것도 스탯캐스트 시대 최초다. 벤지는 올 시즌 보살을 9개로 늘려 메이저리그 공동 4위에 올랐다.
메츠 외야진의 ‘레이저’는 3회에도 이어졌다. 좌익수 A.J. 유잉이 크로넨워스의 안타 때 홈으로 뛰던 산데르 보하르츠를 정확한 원바운드 송구로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홈으로 뛰어든 세 차례 모두 아웃당했다.
크레이그 스태먼 샌디에이고 감독은 “우리는 상대가 직접 플레이하도록 압박하는 공격적인 주루를 추구한다”며 “오늘은 상대가 세 차례 모두 완벽한 수비를 해냈다”고 했다.
메츠 선발 놀런 매클레인은 외야수들의 도움 속에 6이닝을 책임지고 시즌 9승째를 따냈다. 메츠는 1회 보 비셋의 적시타 등을 묶어 두 점을 뽑았고, 이 점수를 끝까지 지켰다. 최근 13경기에서 10승을 거둔 메츠는 앤디 그린 감독대행 체제에서 23승22패를 기록했다.
한편,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전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8회말 수비 때 3루수로 교체 출전했으나 타석에는 서지 못했던 송성문은 이틀 연속 타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12(85타수 18안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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