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소비자 중심의 제도 개선과 체계 구축을 전사적인 차원에서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교육을 선제적으로 운영했다. 여기에 소비자 패널 운영과 함께 ‘한국의 소비자 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2년 연속 ‘한국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소비자의 민원 최소화를 위한 체계적 절차와 관련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며 “소비자 친화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비자 패널을 운영하는 등 소비자 불편 해소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준형 하나금융지주 소비자리스크관리부문장은 “하나금융그룹은 2021년부터 소비자보호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며 “손님을 향한 진심을 바탕으로 비가 올 때 우산 드릴 수 있는 금융그룹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신한금융지주는 소비자 보호 금융을 위한 ‘소비자 보호파트’를 신설하는 등 전사적인 체계성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소상공인과 미래세대,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상생 금융 부분에서의 지원을 실천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수상한 금융회사들은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진정으로 고객의 삶에 기여하고자 기업문화와 시스템을 개선해나갔다”며 “소비자 보호체계 마련과 금융교육 활성화, 금융소외계층의 금융거래 접근성 제고 등 앞으로도 정부와 금융권이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민금융진흥원장상 신한은행, 전국은행연합회장상 KB국민은행, 생명보험협회장상 교보생명, 손해보험협회장상 메리츠화재, 여신금융협회장상 KB국민카드, 저축은행중앙회장상 SBI저축은행, 금융보안원장상 카카오뱅크, 이데일리 회장상(특별상) 정동윤 케이뱅크 매니저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