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G토큰, 블록체인 기술로 자산 이동에 날개를 달다

이데일리TV 기자I 2018.08.28 17:25:38
부동산, 예술품, 보호예수주식 및 채권, 대차대조표상의 부채 등의 비유동성자산을 유동화 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까다로운 절차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자산들을 블록체인에서 작동하는 토큰 시스템과 연결하는 이른바 ‘자산의 토큰(Token)화’ 개념이 도입이 되면 보다 쉽게 낮은 비용으로 자산소유자가 직접 자신의 자산을 유동화 시킬 수 있게 되었다. 자산의 토큰화는 소유권 변동 없이도 진행할 수 있고, 익명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진행하므로 어느 정도 보호를 받을 수도 있다.

블록체인 기술로 자산을 토큰화 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CTG플랫폼은 각각의 자산 토큰을 독립적으로 거래할 수 있고, 플랫폼이 제공하는 도구를 통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과 같은 암호화폐와 교환하여 지갑과 연동하는 거래소를 통해 불특정 다수와 거래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CTG플랫폼은 그 안의 모든 경제활동 과정과 발행되는 수수료 지불 수단으로 CTG토큰을 사용한다. CTG플랫폼에 속하는 노드(node, 각 국가별 거점) 또한 CTG토큰으로 보상을 받는다.

자산을 토큰화 한 이후 이를 CTG토큰으로 교환한다면 전세계 불특정 다수와의 겨래를 용이헤게 진행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CTG토큰의 수요는 자산 토큰화 대상 자산의 종류에 규모에 따라 비례하여 증가한다.

CTG 태국 사무실. 신동식 초대경제수석, 천병준 세계청소년선도교육재단 한국대표, 차왈릿 융차이윳 태국 22대 총리의 만남 - 사진제공 : CTG


CTG플랫폼 관계자는 “2018년 상반기 현재 CTG Limited(CTG토큰 발행사)에 의해 컨설팅 대기 중인 토큰화 잠재수요는 약 720억에 이른다. 2025년까지 자산토큰화 대상 자산규모를 1조 2억 달러까지 확대 계획에 있다”며 “특히 Trust City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태국의 에코 스마트 시티(ECO Smart City)에서는 약 20,000여개의 점포가 CTG토큰을 지불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하고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CTG Limited와 세계적인 금융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CTG 공식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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