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프리스는 10일(현지시간) 숙박 공유 플랫폼 운영 기업 에어비앤비(ABNB)에 대해 지속적인 성장성과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며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존 콜란투오니가 이끄는 제프리스 애널리스트팀은 에어비앤비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65달러에서 185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37%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에어비앤비 주가는 0.29% 하락한 1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콜란투오니 애널리스트는 “에어비앤비는 4년 연속 예약 증가를 기록했고 지난 분기에는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며 “이는 미개척 시장에 대한 투자와 새로운 마케팅 채널 확장, 호텔 등 새로운 숙소 유형 도입 가능성 등의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숙박 부문 외에도 에어비앤비가 ‘여행 경험(Experiences)’ 상품을 통해 수익 다각화를 이룰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투어, 당일 여행 등 경험 관련 시장은 아직 온라인 침투율이 낮아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며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와 호스트 간의 사전 교류를 기반으로 이러한 수요를 효과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콜란투오니 애널리스트는 또 “에어비앤비는 스폰서 등록, 호스트 및 게스트 서비스, 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가 수익 창출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에어비앤비의 핵심 숙박 사업만으로도 정당화되며 경험 상품과 수수료 수익은 주가에 아직 적절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