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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 진입 또 무산 …경찰 "시위대 수사, 엄정 사법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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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재 기자I 2026.06.16 12:40:00

업무방해 혐의
3차례 걸쳐 시위대에 경고했으나 진입 무산
국민의힘 지도부 항의 방문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경찰이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개표소) 봉쇄 시위 참가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경찰이 시위대에게 입주단체 등 출입 관련 경고를 고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16일 오전 9시쯤부터 두 시간여동안 핸드볼경기장에서 체육회 관계자들이 국제경기 준비와 회계업무 등 최소한의 업무 정상화를 위한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으나 일부 시민들의 저지로 무산됐다”며 “경찰관들이 수차례에 걸쳐 체육회에 대한 업무방해 행위는 사법처리될 수 있음을 경고·설득했음에도 불법상황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16일 오후 밝혔다.

이어 “채증자료를 토대로, 즉시 수사에 착수하여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날 대화경찰을 포함한 경찰력 약 100명 투입해 경기장 진입을 시도했다. 송파서 관계자는 3차례에 걸쳐 시위대에게 ‘체육회 관계자의 출입을 막을 경우 업무방해 범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시위 참가자들은 ‘업무보다 참정권 보장이 먼저다’, ‘우리 발언의 자유가 우선이다’를 소리치며 경찰 진입에 반발했다.

현재 경기장 2-1게이트 앞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리를 잡고 경찰의 경기장 진입에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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