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작년 12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72%로 전월(4.79%)보다 0.07%포인트(p) 낮아졌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4.30→4.25%)와 일반 신용대출 금리(6.17→6.15%)가 각 0.05%p, 0.02%p 하락했습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은행채 5년물 등 지표 금리가 떨어진 가운데 앞서 이뤄진 은행권 가산금리 인상의 효과가 시간이 지나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흐름과 관련해서는 “장기 시장금리가 예상과 달리 상승하지만 않으면 대출금리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상편집: 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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