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는 이날 레이 최대주주인 레이홀딩스와 이상철 대표가 보유한 주식 총 408만7749주에 대한 잔금 납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레이의 경영권 인수 절차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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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는 광경화성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다이렉트 3D프린팅 방식의 형상기억 교정장치 ‘SMA(Shape Memory Aligner)’를 상용화하고 소재·장비·소프트웨어를 연결한 디지털 교정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레이는 콘빔 컴퓨터단층촬영(CBCT) 등 디지털 영상진단 장비와 관련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래피는 레이의 진단·영상 기술과 자사의 소재·3D프린팅·치료 솔루션을 결합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결되는 디지털 덴탈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환자의 구강·영상 데이터 확보부터 소프트웨어 기반 치료 설계, 3D프린팅 제조, SMA를 활용한 치료까지 하나의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연결한다. 양사 제품 연계와 공동 연구개발(R&D), 글로벌 영업·마케팅도 추진한다.
양사가 보유한 해외 유통망과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차판매와 신규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북미와 일본, 유럽, 중동 등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되 단기적인 조직 통합보다는 기술·제품·영업 등 사업적 연계가 가능한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는 “레이 경영권 인수는 그래피의 소재·3D프린팅·SMA 기술과 레이의 디지털 진단장비·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양사의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중장기적으로 소재 원천기술의 적용 영역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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