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기존 개인·법인 택시를 통합한 ‘양주 브랜드 콜’ 택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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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연합콜(개인택시)과 한영콜(법인택시)의 분리운영으로 택시배차 대수 한정, 출퇴근·심야 시간대 배차 지연 등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에 따라 시는 기존 콜택시업체와 장기간 협의를 거쳐 통합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콜센터는 삼숭동에 위치한 양주시택시복지센터에서 8명의 상담원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지역 내 모든 택시와 승객을 연결한다.
시는 ‘양주 브랜드 콜’ 운영으로 승객의 승·하차를 비롯한 이동경로 등 운행정보를 모두 기록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콜센터 운영비용 절감을 통한 콜택시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서비스 운영은 시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 뿐만 아니라 택시운수 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발 역할을 하는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