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을 이끈 것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다. DS부문 매출은 14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0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약 72.4%에 달한다. 이 중에서도 메모리 사업 매출은 140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6% 증가했다. 특히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HBM4 판매를 대폭 확대하고 서버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면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올해보다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운드리 사업은 HBM 베이스다이 매출 증가와 첨단 공정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대형 하이퍼스케일러를 포함한 2나노 HPC 고객의 수주도 견조했다. 시스템LSI 사업 역시 모바일용 시스템온칩(SoC)과 이미지센서 신제품 공급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스마트폰과 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52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8000억원을 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반도체 사업에는 호재로 작용한 반면 스마트폰에는 원가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 됐다.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은 6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TV·가전 등도 2000억원의 손실을 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8조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하만은 매출 4조3000억원, 영업이익 6000억원을 거뒀다. 연간 시설투자 규모는 84조 4000억원 규모다. 이중 DS부문이 76조8000억원, 디스플레이가 3조9000억원 수준이다.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3분기 현금배당 규모를 30조원으로 확정했다. 내달 27일 주당 4601원의 배당이 집행된다.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 90조~110조원 가운데 이미 집행하거나 확정한 35조원을 제외하면 잔여재원은 55조~75조원이다.
회사는 “보통주와 우선주 간 가격차이에 대한 시장관심을 인지하고 있다”며 “자사주 매입과 소각 시 시장상황을 반영해 우선주 매입 비중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서 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구체적인 추가 환원 방안을 내년 1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단독]25층이 49층으로…용적률 꽉 채운 대가, 30년 뒤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2900455t.jpg)

![“15만원이 5만원 됐다”…주가 66% 폭락한 이 종목, 바닥일까[종목e슈]](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802288t.jpg)
!["자산 90억인데 걱정은 계속, 외롭다"…40대 삼전 직원의 고민 [이슈톡톡]](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90063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