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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삼성중공업, 3000억 상생금융 지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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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기자I 2026.05.14 10:13:47

무보 통해 특별보증 지원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신한은행이 삼성중공업과 총 213억원을 공동 출연해 협력업체에게 총 3000억원의 상생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울산 동구 소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진행된 ‘조선 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및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정상혁 신한은행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울산 동구 소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삼성중공업,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조선 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및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K-조선 수출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삼성중공업 협력업체에 안정적인 유동성을 공급해 조선업 수출 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178억원과 35억원 등 213억원을 무보에 공동 출연한다. 무보는 이를 기반으로 삼성중공업 협력업체에 총 30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삼성중공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특별보증을 통한 유동성 지원과 보증료 전액 지원을 함께 받아 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맞춰 조선업 수출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조선업을 비롯한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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