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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는 오는 9일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를 출시한다. 이번 메뉴는 충주 미백 찰옥수수를 활용한 치즈 크로켓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옥수수의 쫀득한 식감과 치즈의 고소함을 앞세워 여름철 한정 메뉴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맥도날드가 2021년 시작한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메뉴다.
신메뉴 선정은 지역 안배보다 식재료 품질과 수급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백 팀장은 “메뉴 콘셉트를 정한 뒤 고품질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며 “메뉴팀 단독 결정이 아니라 국내외 협력 부서와 논의해 지역을 선정한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여러 지자체에서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지역과 협업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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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도 쌓이고 있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올해까지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수급한 국내산 원재료는 누적 1000t을 넘어섰다. 프로젝트가 한정판 마케팅을 넘어 로컬 소싱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수치다. 소비자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은 인기 메뉴 상시 판매 가능성에 대해 “판매 추이와 고객 반응, 원료의 지속 수급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한다”며 “조건이 맞는다면 상시 판매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 상생 효과도 수치로 제시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프로젝트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약 617억원의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효과가 약 567억원으로 가장 컸다. 농가 소득 증대 효과는 약 44억9000만원, 농산물 폐기 비용 절감 효과는 약 4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익산 고구마 메뉴 출시 효과까지 포함한 추가 분석도 진행 중이며, 한두 달 안에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상생 방식도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출시 때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했다. 매장 트레이 매트와 홍보물에 기부 QR코드를 넣고, 기부자에게 버거 교환권을 제공했다. 그 결과 지난해 7~8월 익산 고향사랑기부금은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 늘었고, 연간 기부금도 약 2배 증가했다. 익산은 전북 지역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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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는 향후 버거뿐 아니라 음료와 사이드 메뉴까지 ‘한국의 맛’ 적용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로컬 메뉴를 해외에 알리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심나리 한국맥도날드 홍보·대외협력팀 상무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맛있는 메뉴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작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우수한 식재료와 지역 이야기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맥도날드 이태원점에서 모델들이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를 소개하고 있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0800799.jpg)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신메뉴 출시를 기념 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맥도날드 이태원점에서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를 선보였다. 이날 매장에서 소개된 관련 제품의 굿즈.](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08008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