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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방화 추정` 역삼 빌딩 2곳서 동시 화재…피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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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인 기자I 2026.10.20 14: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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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 5명 등 19명 부상자 발생
경찰 "방화 가능성에 무게 두고 수사"
떨어진 유리 파편에도 크게 다쳐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 두 곳에서 짧은 간격으로 연달아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총 19명의 시민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소방차(사진=연합뉴스)
소방차(사진=연합뉴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정오께 강남구에서 연달아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신고는 이날 오후 11시54분께 역삼동 신명빌딩에서 최초 접수됐다. 이후 약 7분 뒤인 12시1분께 인근의 한양빌딩에서도 불이 났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진화 작업을 벌였다.

신명빌딩 화재는 오후 1시 12분께 일부 진화됐고 한양빌딩의 경우 오후 12시 35분께 완진됐다.

두 건물은 불과 130m 거리에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명빌딩 화재로 중상자 2명과 경상자 9명 등 모두 11명이 다쳤다. 중상자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으나 현재는 자발 호흡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양빌딩에서 난 불로는 모두 8명이 다쳤고 이들 중 3명은 건물에서 떨어진 유리 파편에 크게 다치면서 중증 환자로 분류됐다.

환자는 모두 인근 한양대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한편 두 건물엔 모두 특허법률사무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연관성 여부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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