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에 공개한 영상에서 과거 주식 투자 경험과 최근 증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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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은 2024년쯤 주가 등락이 심한 한 종목을 매수했다가 손실률이 50%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해당 종목이 다섯 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수익률이 100%로 뒤집혔다.
그는 “맨날 죽을 것 같았다. 미쳤지 내가. 왜 이 주식을 샀어(라고 했다)”며 당시 마음고생을 떠올렸다.
수익을 내기는 했지만 다시는 같은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게 김수용의 생각이다. 이후 개별 종목 대신 지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을 한 번에 사거나 팔지 않는 것도 그의 투자 원칙이다. 매수와 매도 시점을 여러 차례로 나누고, 종목을 고를 때는 10년 치 주가 흐름을 살펴본다고 설명했다.
김수용은 1999년 200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가 1년 만에 1800만원을 잃었다. 2007년에도 지인의 추천으로 매수한 종목이 상장폐지되면서 큰 손실을 봤다. 이후 코로나19 당시 증시 급락기에 다시 투자해 과거 손실을 만회했다고 밝혔다.
최근 반도체주 상승세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김수용은 “경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과하게 올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크게 출렁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21일 3% 넘게 상승했지만 이튿날인 22일에는 3.52% 급락한 5533.77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만에 전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것이다.
23일에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장 초반 3% 넘게 떨어지며 5300선까지 밀렸다.
이처럼 주가가 급등락하는 상황에서 김수용은 주변의 수익 사례만 보고 뒤늦게 투자에 뛰어드는 것을 경계했다.
김수용는 “주식을 모르는 사람들도 적금을 깨서 주식을 새로 시작한다”며 “누가 주위에서 돈 벌었다 자랑하면 ‘나도 해야지’ 이러지 마라”고 당부했다.
이어 “저는 여윳돈 장기투자를 권한다. 아니면 주식하지 마세요”라며 “매일 들여다보면 정신이 피폐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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